카페24 엑셀 일괄등록을 눌렀는데 실패가 뜨거나, 분명 등록은 됐다는데 쇼핑몰 화면에는 상품이 안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인은 대부분 몇 군데로 정해져 있는데, 공식 안내가 증상별로 흩어져 있어 급할 때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실패했을 때 위에서부터 차례로 짚어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카페24 공식 안내 기준이고, 화면 메뉴나 양식 문구는 버전과 테마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1. 양식과 저장 형식부터 확인한다

가장 흔한 원인이 여기 있습니다. 엑셀 등록 양식은 직접 만들지 말고, 상품관리의 엑셀 등록 화면에서 받은 최신 양식 위에 그대로 입력해야 합니다. 특히 기본 양식의 첫 열은 지우거나 고치면 안 됩니다.

저장 형식도 중요합니다. 한글로 입력한 상품 정보는 CSV(쉼표로 분리) 형식으로 저장해야 정상 처리됩니다. 하던 대로 xls나 xlsx로 저장해 올리면 등록이 되지 않습니다. 한국어가 아닌 언어로 상품을 등록할 때는 예외로 xlsx나 xls로 저장합니다. 업로드했을 때 A열의 항목명을 읽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면 대개 이 단계의 문제입니다. 카페24는 이 메시지의 원인으로 기본 양식의 A열을 수정하거나 지운 경우, 파일이 정상적으로 저장되지 않은 경우, 브라우저 쿠키나 임시 파일 문제를 안내합니다.

2. 필수 항목이 비어 있지 않은지 본다

필수 항목은 쇼핑몰마다 조금 다릅니다. 상품정책 설정의 판매가 산출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 갈리는데, 기준이 상품가이면 상품명과 상품가, 공급가가 필수이고, 마진율 기준이면 상품명과 판매가, 공급가가 필수입니다. 운영 중인 쇼핑몰 설정을 먼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칸이 채워졌는지 봐야 합니다.

값을 넣을 때 앞뒤로 불필요한 공백이 들어가면 정상 등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눈에 잘 안 띄는 실수라, 실패가 났는데 원인을 못 찾겠다면 띄어쓰기부터 의심하는 게 좋습니다.

3. 분류 번호가 맞는지 확인한다

상품분류는 엑셀에 이름을 적는 게 아니라 분류 번호를 적습니다. 그래서 분류는 상품분류 관리에서 먼저 만들어 두어야 하고, 엑셀에는 그 분류의 번호를 넣습니다. 번호는 상품분류 관리에서 해당 분류의 분류 URL 맨 끝에 붙은 숫자입니다. 여러 분류에 함께 넣을 때는 양식에 적힌 구분자로 번호를 이어 적습니다. 구분 문자는 양식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실제로 받은 양식의 안내를 따르는 게 안전합니다.

엑셀 업로드는 기본적으로 기존 분류를 유지한 채 입력한 분류를 더합니다. 분류를 통째로 바꾸려면 양식의 변경(전체 초기화) 옵션이나 상품정보 일괄변경 메뉴를 써야 합니다. 이걸 모르고 교체하려다 예전 분류가 그대로 남아 중복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그리고 등록은 됐는데 화면에 안 보인다면 대개 분류가 연결되지 않았거나, 진열상태가 진열함, 판매상태가 판매함으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건 실패가 아니라 노출 설정의 문제입니다.

4. 옵션과 이미지 규칙을 확인한다

옵션은 신규 상품을 올릴 때 양식의 옵션 관련 열에 입력하면 그 정보로 품목이 자동으로 만들어집니다. 반면 이미 등록된 상품의 옵션을 고칠 때는 이 등록 양식이 아니라 옵션과 재고를 수정하는 별도 양식에서 해야 합니다. 옵션의 추가 가격도 상품 등록 양식이 아니라 옵션과 재고를 수정하는 별도 엑셀에서 넣습니다. 등록 양식에 추가 가격을 적으려다 막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미지는 엑셀에 그림을 넣는 게 아닙니다. 먼저 FTP로 정해진 경로에 이미지 파일을 올린 다음, 엑셀에는 파일 이름만 적습니다. 이때 파일 이름은 영문과 숫자로 짓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글이나 공백, 특수기호가 들어가면 환경에 따라 이미지가 안 보일 수 있어서입니다.

5. 그래도 실패하면 결과 화면의 사유부터 본다

업로드가 끝나면 결과 창에서 전체 개수와 성공, 실패 개수, 그리고 실패한 행 번호와 사유를 보여 줍니다. 막연히 다시 올리지 말고, 이 사유를 보고 해당 줄만 고쳐 다시 올리면 빠릅니다. 상품이 너무 많으면 일부가 누락될 수 있어 1,000개 단위로 나눠 올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엑셀에서 CSV를 다룰 때 흔히 겪는 문제 두 가지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하나는 상품코드처럼 앞자리에 0이 있는 값인데, 엑셀이 숫자로 인식해 0을 떼거나 지수 표기로 바꿔 버립니다. 해당 칸의 셀 서식을 텍스트로 지정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한글이 깨져 보이는 경우로, 엑셀과 CSV의 인코딩이 어긋난 탓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눌러 CSV(쉼표로 분리)로 다시 저장하거나 저장할 때 인코딩을 맞춰 보면 해결됩니다. 둘 다 카페24만의 규칙이라기보다 엑셀을 쓸 때 생기는 일반적인 문제입니다.

수정 작업이라면 상품코드가 비어 있으면 안 됩니다. 신규 등록은 상품코드를 적지 않아도 자동으로 생기지만, 기존 상품을 고치는 경우에는 상품코드로 어떤 상품인지 찾기 때문입니다.

결과 창의 실패 사유를 캡처해 두면 원인을 좁히기 쉽습니다. 매번 양식으로 바꿔 올리는 일이 반복된다면 그 변환을 자동화하는 방법도 있는데, 주문 쪽은 주문 데이터 추출 글에서 다뤘습니다. 우리 몰에 맞는 방식은 카페24 개발 페이지에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엑셀 상품 등록은 한 번에 몇 개까지 올릴 수 있나요?

카페24는 한 번에 1,000개 이하로 나눠 올리기를 권합니다. 그보다 많으면 로딩이 지연되거나 일부 상품이 정상 등록되지 않을 수 있어, 양이 많을 때는 파일을 나누는 게 안전합니다.

등록은 됐다는데 상품이 쇼핑몰에 안 보입니다.

등록 자체는 성공했는데 노출 설정이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진열상태가 진열함, 판매상태가 판매함으로 되어 있는지, 그리고 상품이 분류에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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